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교육감 공약사항인 "안전한 학교 만들기" 일환으로 도내 노후 건축물 안전성능에 대한 교육수요자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전문기관에 의한 정밀안전진단 및 점검에 나선다.
올해 정밀안전진단 및 점검비로 26억 5백만원을 편성, 45년 이상 경과한 건축물 37개동에 대하여 3개년(`15~`17년)에 걸쳐 정밀안전진단을, 40년 이상 경과한 건축물 210개동에 대한 올해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설물 수선계획에 반영하여 학교시설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화재 발생시 옥상 피난구를 확보하고 추락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화재감지 옥상문 자동 개폐장치를 3개년(`15~`17년) 계획으로 2015년에 20억 8천만원을 투자, 520개교에 1,30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정밀안전진단 및 점검을 통한 구조물의 결함을 초기에 적출하여 노후 건축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화재감지 옥상문 자동 개폐장치를 설치하여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학교시설 위험 제로 환경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 밝히고, 최근 지방교육 재정여건이 열악하지만 학생들의 안전 확보는 그 어떤 것 보다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