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하원의장 “부산 신항같이 발달된 항구 만들어지길 희망”

2015-01-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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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페레이라 우루과이 하원의장 회담


한국을 방문 중인 아니발 페레이라 우엘모(Aníbal PEREYRA Huelmo) 우루과이 하원의장은 15일 국회에서 정의화 국회의장과 회담을 하고 “한국 기업들의 우루과이 개발사업 진출은 우루과이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국회]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한국을 방문 중인 아니발 페레이라 우엘모(Aníbal PEREYRA Huelmo) 우루과이 하원의장은 15일 “한국 기업들의 우루과이 개발사업 진출은 우루과이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화 국회의장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페레이라 하원의장은 “한국과 우루과이 관계자들이 심수항 개발과 관련한 교류를 원만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루과이에도 부산 신항과 같이 현대화되고 발달된 항구가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의장은 “우리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뿐따 델 띠그레(Punta del Tigre)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이 근로자의 파업 여파로 공기가 지연되고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우호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순조롭게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페레이라 하원의장은 방한 기간 정 의장을 비롯해 황우여 교육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2차관 등 정·관계 및 업계 인사들을 만나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 부산을 방문해 부산신항만과 조선소 현장 등을 시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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