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수중촬영 당시 해병대 출신 현빈에게 의지"

2015-01-1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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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과 한지민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한지민이 현민과의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한지민은 1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연출 조영광 박신우/극본 김지운) 제작보고회에서 "현빈과 수중 촬영을 했는데 해병대 출신이라 그런지 의지가 많이 됐다"고 했다.

한지민은 "수중장면이 두 주인공의 어릴 때와 관련된 장면이기도 하다"면서 "현빈이 해병대 출신이라 그런지 의지가 많이 되더라. 빠져도 구해주겠지 싶었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물 안에서 눈을 뜨고 연기하는 게 공포감도 있고 어려움이 많았다. 예쁘게 나와야 하기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고 답했다.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구서진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로빈, 한 남자(현빈)의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한지민)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다. 현빈 한지민 외에도 성준 혜리 이승준 신은정 등이 출연한다. 21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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