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팬미팅서 포옹한 무슬람 여성들 '체포 위기'

2015-01-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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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그룹 B1A4가 진행한 말레이시아 팬 미팅에서 포옹을 한 여성이 체포될 위기에 놓였다.

현지 언론은 1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연방이슬람종교부(Jawi)가 이 여성들에게 1주일 안에 자진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될 것이라며 처벌이나 벌금을 결정하겠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일 열린 말레이시아 팬미팅에서 B1A4는 무슬림 여성들의 손을 잡거나 포옹을 하는 등 기존 팬 미팅과 다름없는 팬 서비스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해당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자 일부 신자들이 반발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소속사는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는 "말레이시아 주최 측과 사전 동의를 구한 것"이라며 "'드라마 명장면 따라하기' 코너였다. 현지 문화를 고려해 한 번 더 동의를 구했으며 당시 분위기도 화기애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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