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인천 어린이집 교사를 옹호한 게시자가 또다시 어이없는 글을 올렸다.
15일 인천 어린이집 교사 옹호자는 '인천 어린이집 포스팅에 대한 사과의 글'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특히 "설마 뭐 '제가 쓴 글에 대해 반성합니다' 뭐 이런 걸 기대하면서 설렌 건 아니시죠? 잘못한 게 있어야 사과를 하지요. 생각이 달라서 사과합니다? 마녀사냥 동참 안 해서 죄송합니다? 등신이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도대체 뭘 사과하라는 건지"라며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이 글이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역시나" "뉴스에 당신 기사가 떴더군요. 왜 굳이 비밀글로 바꾸려고 하는 거죠? 왜 굳이 사과 같지도 않은 제목의 사과글을" "혼자 떠드세요. 얼굴도 못 까서 인터넷에서 떠드는 놈이 말이 많네" 등 비난을 쏟아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4살 여아를 폭행한 A(33·여) 씨에 대한 보육교사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아동복지법상 학대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또한 해당 어린이집은 운영정지 조치가 내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