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월 국회서 ‘김영란법’ ‘정개특위’ 박차

2015-01-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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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회동…‘개헌특위’는 여야 견해차 여전


국회 [김세구 기자 k39@aju]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15일 국회에서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2+2 회동’을 하고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2월 임시국회 회기 내 구성하기로 하는 등 4개 항에 대해 합의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이완구 원내대표,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우유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2+2 회동’을 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총 4개 항을 합의했다고 양당 대변인이 밝혔다.

우선 여야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에 대해 2월 임시국회 내 우선 처리하되 법리상 문제는 충분히 검토하기로 했다. 또 선거구 획정을 위해 이해 당사자인 국회가 아닌 독립적 기구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여야는 핵심 현안인 국회 개헌특위 구성에 대해서는 합의를 보지 못했다. 야당은 권력구조 개편 등을 위한 개헌특위 구성을 요구했지만 여당은 경제 상황을 고려해 추후 논의하자고 맞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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