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이문성 병원장, 김형철 부원장, 민경대 진료협력센터장 등,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주요 보직자와 홍두선 부천시 의사회 회장 등 경인지역을 비롯한 서울지역의 협력 병·의원 원장과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해 협력 병·의원간 관계를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문성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우수한 진료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 병·의원 원장님 및 관계자분들의 성원과 지지 덕분”이라며 “올해는 협력 병·의원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화합해 되의뢰율을 높임으로써 상생의 길을 걷겠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홍두선 부천시 의사회 회장은 “좋은 병원은 환자치료에 대한 답신이 빠르고 정확해야 하며, 환자에게 설명을 잘해주는 병원”이라며 “이러한 좋은 병원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료협력 병·의원 만남의 밤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개원한 2001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8회 실시됐으며, 그동안 경인지역과 서울의 549개 병·의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진료협력 병·의원의 발전을 위해 전담부서인 진료협력센터와 대외협력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광역 의료정보 공유시스템 와미스(WAMIS)를 비롯해 의학도서관 등 온라인 서비스, 의료 기술지원, 인력 교육 등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민보건 향상과 지역 의료계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만찬이 진행되는 동안 협력 병·의원 원장 및 관계자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전자현악 3중주단 ‘바이올렛’과 여성 팝페라 그룹 ‘아리아스’의 공연이 펼쳐져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