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상주시 제공]
2014시즌에서 챌린지로 강등된 상주상무는 이번 시즌에서 반드시 우승해 2016년에는 클래식으로 승격한다는 목표로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는 등 결전의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입대해 훈련소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17명의 신병 선수들은 오는 28일부터 2월 20일까지 경남 남해에 위치한 남해군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되는 2차 전지훈련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상주상무는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임상협, 이승기 등의 합류로 한층 높은 화력을 갖추게 됐으며,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안컵에 깜짝 발탁돼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이정협이 팀 전력을 끌어올리는데 한 몫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항서 감독은 “상무의 조직력이 한 시즌을 좌지우지하므로 우승을 위해 기존 선수들과 신병들이 빠른 시간 내 조화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힘든 체력훈련과 미니 게임들을 소화해야 하는 만큼 선수 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