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대권 적신호?미국민들,여성 대통령 탄생 지지율 40%도 안 돼

2015-01-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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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힐러리 클린턴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힐러리 클린턴(사진) 전 국무장관이 미국 내 유력 대선 주자로 여겨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민들의 여성 대통령 탄생 지지율이 40%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가 '여성과 리더십'이라는 주제 중 하나로 지난해 11월 20∼23일 18세 이상 미국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개인적으로 당신의 생애에서 여성 대통령이 뽑히기를 바라는가, 아니면 이 문제가 별로 중요하지 않은가?’라는 질문을 받은 응답자 중 38%만이 “여성 대통령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57%는 “(여성 대통령 탄생을) 별로 바라지 않는다”고 답했다.

여성 대통령 탄생 지지율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소속된 민주당 지지자들이 더 높았다.

민주당 지지자들 중 여성은 69%, 남성은 46%가 “여성 대통령을 원한다”고 답한 반면, 공화당 지지자들의 경우 남성과 여성 각각 16%, 20%에 불과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민주당은 클린턴 전 장관을 차기 대선 후보로 확정하면 그간 투표를 꺼린 젊은 독신 여성 유권자의 표를 많이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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