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폭풍의 여자' 54회에서는 밤새 술판을 벌이며 신세 한탄을 하는 김옥자(이주실)와 이명애(박정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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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명애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옥자와 함께 와인을 마시며 "자신을 공들여 키워봤자 아무 소용 없다"고 신세 한탄을 했고, 옥자는 "'엄마 몰라도 돼' 이런 소리만 입에 달고 살지. 내가 투명인간이야? 눈에 보이고 들리는데, 자식인데 어떻게 안 나서?"라고 맞장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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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술을 잔뜩 마신 명애는 옥자의 집에서 몸빼 차림으로 일어나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폭풍의 여자'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