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첫 소통행정 시민과 대화

2015-01-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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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이 15일 오전 10시부터 시장실에서 2015년 첫 시민과 대화의 날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해 6회의 대화를 가진데 이어 2015년 첫 행사이자 취임 후 일곱 번째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화의 날에서 활발하게 논의된 내용은 △성환 신선구역주거환경개선사업 도시계획선 수정△두정동 화상경마장 폐쇄 또는 외곽 이전△목천읍 신계리 일원 일반주거지역 확대 건의△청룡동 게이트볼장 설치△용곡동 세광2차(아) 버스노선 및 진·출입로 개선△터미널 앞 버스전용차로제 시행 및 방문상담 건의 등 6건이며, 관련 시민 35명이 참여했다.

특히 류용규 청룡동 게이트볼 회장은 그동안 청수산 공원부지에서 울타리를 치고 25명의 회원들이 게이트볼을 즐겼으나 일기에 따라 운동을 하기 어렵다며 청룡동에도 게이트볼장을 설치해달라고 건의했다.

배석한 나광배 동남구 자치행정과장은 동남구 지역에는 14개소의 게이트볼장이 있으며 청룡동을 포함해 6개 면·동이 미설치됐다고 밝히고, 청수택지지구내 근린공원은 주변환경 및 여건을 고려하여 공원조성 계획 수립 및 조성이 완료된 지역으로 시설변경이 불가하고 남부복지관 부지도 여의치 않다고 실정을 설명했다.

또한 부지매입과 건축비를 포함하여 최소 15억원 이상 예산이 소요되고 대상지 선정의 어려움 등을 감안하여 장기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과 대화의 날’은 지난 7월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7회에 걸쳐 59건에 243명의 시민이 참여해 개인 및 지역 민원, 각종 시책 및 정책제안, 기타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하여 형식과 절차를 벗어나 구본영 시장과 자유롭게 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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