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명지병원 ‘아름인 도서관’ 개관

2015-01-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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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지난 14일 신한카드 후원으로 병원을 찾는 어린이들을 위한 '아름인 도서관'의 문을 열었다.

명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의 어린이 놀이방에 위치한 ‘아름인 도서관’에는 아동청소년 권장도서 1,000여 권이 비치되어 있으며, 실내도 안전한 매트와 친환경 인테리어로 꾸며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책을 읽으며 놀 수 있는 공간이다.

아름인 도서관은 신한카드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2010년부터 전국 대형병원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구축하고 있는 친환경 도서관이다.

도서관 옆으로는 유아를 동반한 보호자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수유할 수 있도록 배려한 수유실도 위치해있다.

김세철 병원장은  "명지병원은 복지부 지정 소아전용응급센터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유니세프 선정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이기도 하다"며 "이번 아름인 도서관 개관으로 아이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기남 본부장은  "명지병원에 개관한 아름인 도서관을 통해 환아들과 보호자들이 진료 전후에 보다 편안하게 머물면서 정서적 안정을 찾고 지식의 키를 쑥쑥 키우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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