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이 14일 부산지역본부를 방문, 신년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지역을 순회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부산지역본부에서 지속가능한 새로운 건강보장을 위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2015년 신년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부산지역본부에서는 7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한 운영방향과 5대 실천과제를 보고하고 현 정부의 국정아젠다인 ‘비정상의 정상화 실천방안’을 담은 5대 중점계획 토론회를 이어갔다.

신년 업무 보고회 모습.[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제공]
성 이사장은 취임 후 언통(言通)·지통(志通)·심통(心通)을 모토로 직원들과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날 업무보고회에서도 직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역동적으로 운영되는 부산지역본부의 모습에 격려를 하고, 직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1960년대 학창시절을 부산에서 보낸 성 이사장은 “좌우명인 一日一新의 의미가 매일 새롭게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부산의 모습과 닮았다”고 전하며, “이제는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서 이를 공단에 창의와 혁신으로 녹여내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보험자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국민요구가 많은 보장성 강화와 부과체계 개편 등에 대해서도 그 동안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 이사장은 "역동적인 부산의 힘을 모아 현재 준비 중인 뉴비전 미래전략과 7대 핵심과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직원은 “소탈한 모습으로 직원들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소통을 직접 실천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성상철 이사장은 경남 거창 출생으로 경남중·경남고를 졸업하는 등 부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서울대학병원장을 역임했다. 성 이사장은 취임 후 부산을 비롯한 전국의 6개 지역본부를 순회하며 업무보고 및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부산이 3번째이다.

성상철 이사장(왼쪽 여섯번째)이 부산지역본부를 찾아, 신년 업무 보고회를 갖고 기념촬영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