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인천 어린이집 A양이 교사에게 맞고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본 원생들이 충격에 제자리에서 얼음이 됐다.
13일 인천 연수경찰서가 입수한 CCTV에서는 지난 12일 낮 12시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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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같은 교실에서 놀고 있던 B양의 친구들은 A씨의 행동에 충격을 받고 움직이지도 못한 채 이 상황을 모두 지켜봤다.
이 사건이 불거지자 인천 어린이집 측은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아 교육 차원에서 했을 뿐이다. 폭력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황당한 해명을 한 것으로 알려져 분노를 더욱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