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납부고지서를 공과금 전용수납기에 넣거나 은행 창구를 방문 해야만 상하수도요금, 주정차위반과태료 등의 지방 세입금을 납부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통장 또는 신용카드, 현금카드 등으로도 납부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그동안 각종 징수관련 자료를 체계화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하에 시스템 데이터화 등 서비스 구축에 집중해 왔다.
이밖에 이번 전산망 구축으로 해당 세입금의 인터넷 납부가 가능해졌으며, 현금입출기 등을 통해 지방세입금의 일괄 납부가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신용카드 납부 등이 가능한 항목은 주정차과태료, 상하수도요금, 교통유발부담금, 상·하수도 원인자부담금,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등 6종이다.
시는 원활한 세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부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시민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관련 금융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의 납부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손태정 세정과장은 “안양시가 2014 경기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시로 선정되는 등 시민 편익을 위한 각종 시책개발 및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왔다”며, “앞으로도 세정서비스 수준 향상과 시민중심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