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죽을때까지 월 300: 여유롭게 나이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돈 관리법

2015-01-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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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길 지음 ㅣ RHK 펴냄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개인연금 퇴직연금 주택연금 국민연금 등 연금 재테크의 모든 것을 담은 전략 실용서다.

 경제 전문기자로 15년간 활동한 저자는 "은퇴 후 여유로운 생활을 하기 위해선 매달 300만원의 고정소득(현재가치 기준)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선 연금 재테크가 최선"이라고 강조한다.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이 높은 원인도 연금 비중이 전체 소득 대비 14% 정도로 낮기 때문이란 게 저자의 주장이다. 미국 유럽 호주 등 대다수 선진국에선 은퇴자들의 연금소득 비중이 80% 이상에 달한다는 것이다.

  ‘연금이야말로 최고의 재테크’라고 조언하는 이 책은 단기적인 돈 모으기가 아니라 은퇴 후 사망할 때까지 ‘평생 월급’을 받으면서 당당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자산관리 비법을 공개한다.

 중점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은 개인연금이다. 노후 삶의 질을 판가름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어서다. 분산 투자, 갈아타기, 추가납입 등 좀 더 높은 수익을 내기 위한 실질적인 투자 방법을 제공한다.

 저자는 “은행에 1억 원을 맡겨두면 매달 이자만 100만 원에 달하던 황금시대는 결코 다시 오지 않는다”며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수단이 연금으로 생애 전반에 걸친 장기적이고 계획적인 연금 재테크 전략을 짠다면 ‘죽을 때까지 월300’은 누구에게나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296쪽.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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