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와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본부장, 정책자문위원장과 도 공공기관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총괄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민선6기가 본격 시작되는 올해 ‘행복 삶터, 늘 새로운 충남’ 실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아가기로 했다.
3농혁신 등 민선5기 중점 추진해 온 3대 혁신과제를 보완·발전시키고, 3대 행복과제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도정 과제는 ▲충남의 미래발전과 21세기 더 좋은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공정과 신뢰, 사회적 정의 확대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사회양극화 등 시대적 과제 대응을 위한 민선5기 수립 도정 각 분야 중장기계획 실천 등으로 잡았다.
또 환황해권 아시아 경제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내포신도시 건설 촉진 ▲서해안 항만·물류·광역교통망 등 SOC 확충 ▲생태·관광·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3대혁신 지속 추진을 통한 지역과 대한민국의 지속성장 견인 등도 과제로 설정했다.
지향점은 ▲지속가능한 질적 발전과 공정·정의·민주적 가치 실현 ▲환황해권 시대, 아시아 경제 중심 도약을 위한 서해안 비전 구현 ▲3대 혁신과제와 시대가 요구하는 3대 행복과제 역점 추진 등으로 세웠다.
특히 민선6기 도정 핵심 방향인 3대 행복과제는 ▲자영업에서 기업까지 ‘행복한 성장’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행복할 권리’ ▲도랑에서 서해까지 ‘행복한 환경’ 등으로, 올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행복한 성장은 ▲충남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충남경제비전 2030’ 수립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 하는 ‘신경제 환경’ 조성 ▲해양 건도 충남의 항공·항만·교통·물류기반 구축 ▲미래 먹을거리 신성장 동력 발굴·육성 등이다.
행복할 권리는 ▲안전을 최우선하는 정책 추진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100세 시대, 보육에서 평생교육까지 사람에 대한 투자 확대 ▲시혜가 아닌 권리 관점의 따뜻한 복지, 양성평등 실현 등이, 행복한 환경은 ▲자연생태의 건강성 확보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기후변화 대응 등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보급 ▲생활 속 문화인프라 확충과 전통문화의 계승·발전 등이 주요 사업이다.
올해 도정 성과 창출을 위한 지원체계는 ▲도정의 종합 조정·관리 기능 강화 ▲건전하고 체계적인 재정 운영 ▲새로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전환 ▲지속적인 교육훈련 실시 등으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