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짜임새 있는 예산집행·탄탄한 교육 행정력 당부

2015-01-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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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명시이월액은 감소, 규모있는 계속비 사업은 정상 추진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8일 전년도 명시이월사업비 396억원과 계속비이월사업비 444억원을 담당 부서와 기관에 배정 확정해 통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은 예산을 짜임새 있게 집행하여 전년도 명시이월액이 2013년도에 비해 20건 124억 원이 줄어든 46건 395억 6700만원이라고 전했다.

전년도 계속비이월액의 경우 △(가칭)학생진로교육원 신설 △(가칭)현천고 설립 △(가칭)혁신초·(가칭)가정중·(가칭)혁신중 신설 △문막고 이전 △함백중고 개축 등 7개 사업 443억 7200만원으로 대부분이 학교나 기관 신설 또는 이전과 관련해 계속 진행해온 사업들로 이전 부지 선정이 지연되고 있는 문막고를 빼고는 부문마다 공정에 맞게 정상 추진되고 있다.

안강수 도교육청 예산과장은 “이월액 대부분이 시설사업에서 생긴 것으로 교육기관의 경우 학기 중에 공사를 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도 짜임새 있게 사업을 진행한 교육구성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앞으로도 탄탄한 교육행정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명시이월이란 회계연도 내에 사업 완료가 힘들다고 판단했을 때에 그 취지를 세입세출예산에 밝혀 도의회의 승인을 미리 얻어 다음 연도로 넘겨서 쓰는 예산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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