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PD "평소 음식에 관심 많아…내가 보고 싶은 프로그램"

[사진제공=tvN]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수요미식회' PD가 기존의 음식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이길수PD는 13일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tvN '수요미식회' 제작발표회에서 "평소 음식에 관심이 많아서 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이길수PD는 "한끼라도 더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시작하게 됐다. 어떻게 보면 내가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만든 것"이라며 "기존의 음식 프로그램도 재미있고, 열심히 봤지만 레시피 위주나 식당의 소개가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식 프로그램에서는 음식 그림이 베이스이지만 그 외에도 알고 싶은 게 많다. 음식을 어떻게 먹게 됐는지, 50~60년 된 식당에서는 어떻게 음식하는지를 알고 먹으면 똑같은 음식이라도 전혀 다른 맛이 난다. 이야기가 담긴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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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수요미식회'는 소박한 백반집에서 최고급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까지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는 프로그램. 오는 2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