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주민들,경인고속도로 측면도로 영구일방통행 반대천명

2015-01-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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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및 영업손실에 시달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경인고속도로 측면도로가 영구히 일방통행이 되는 것에 지역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경인고속도로 동·서측 일방통행 반대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윤우진.이하 주민대책위)는 1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인고속도로 동-서측 일방통행에 절대반대를 천명했다.

[사진제공=아주경제]


주민대책위는 지난1968년 경인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생겨난 동·서측 도로는 양방향 차량통행이 가능했었는데 지난2010년 인천지하철2호선 공사가 진행되면서 일방통행이 시행되었고 이때문에 환경피해와 영업손실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인천시는 인천지하철2호선 공사가 완료되는 2016년이후에도 이 도로를 그대로 일방통행을 계획하고 있어 현재 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이 계속 지속될 예정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인내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주민대책위는 인천시가 계획하고 있는 지하철출입구 차선설치 계획을 당장 철회하고 일방통행계획을 양방향 통행 및 중지된 노선버스 운행을 재개할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와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대책위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빠른 시일내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대책위는 서울가스(주),대성산업(주),한국타이어(주),가좌동 및 석남동지역13개 자치단체등 총678명의 주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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