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교체된 골밀도 측정기는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에 있는 장비와 동일한 장비로 2부위 이상 검사가 가능하며, 전신을 검사할 경우 검사시간이 5분 이내로 짧아 신속한 검사를 할 수 있으며, 검사결과도 정확하여 시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골다공증이란 골밀도의 감소로 뼈의 미세구조가 약해져 마치 바람든 무처럼 크고 작은 구멍이 생기고 조그만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일어나며 뼈마디에 통증을 동반하는 현상으로 폐경기 전후의 여성, 조기폐경, 월경불순, 운동부족이나 질병으로 오랫동안 누워계신 분, 커피, 음주 흡연이 과다하신 분, 사소한 충격에도 골절을 경험한 분들에게 검사를 권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골다공증은 골밀도가 감소하여 뼈가 약해지는 질병으로 뼈가 부러지지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어 흔히 ‘침묵의 질환’이라고 할 정도로 위험하므로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검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