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에버랜드 요리 경연 대회'에는 에버랜드 레스토랑에 근무하는 주방장과 조리사 50명이 참여해 100종의 새로운 요리들을 출품했다.
출품된 요리들의 평가에 김봉영 제일모직 사장, 리조트사업부장 조병학 부사장 등의 경영진들과 내부 전문평가단 뿐 아니라 SNS 회원, 당일 방문한 손님 등도 메뉴 선정에 직접 참여했다.
김 사장은 "새로운 메뉴개발 현장의 열기가 화로보다 더욱 뜨겁게 느껴졌다"며 "한층 높아지고 있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부흥하기 위해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고객과의 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버랜드는 이번 출품 메뉴들을 대상으로 내외부 평가를 거쳐 15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메뉴들은 3월부터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수상작은 요리부문과 인기상 2개 부문 총 16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영예의 대상 1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특히, 신메뉴를 고객에게 선보여 고객만족도와 판매실적이 우수한 2명에게는 별도로 공로상을 수여해 해외 벤치마킹의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요리경연대회에서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신규 캐릭터 '레니'의 모양을 본뜬 '레니브레드', 팬더 모양 주먹밥을 곁들인 '팬더우동세트', 3가지 색으로 다양한 맛을 낸 '삼색 불고기 버거' 등 테마파크에 어울리는 독창적인 이색 메뉴들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