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후환경문제 해결 시민단체·기업·전문가 머리 맞댄다

2015-01-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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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가 기후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단체, 기업, 전문가와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는 13일 시민단체·기업·언론·법조 등이 참여해 정책수립 단계부터 논의하는 등 거버넌스 형태인 '녹색서울시민위원회'10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친환경적으로 만들 수 있는 위원회로 거듭나길 발한다"며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명실상부 거버넌스로 충분히 역할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1995년부터 전국 최초 거버넌스 형태로 위원회를 구성해 활동 중이다. 환경관련 시민단체, 기업, 시의회 등 각계 전문가 98명으로 꾸려졌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번 출범한 10기 위원회는 기존 환경정책 자문에 머물지 않고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는 위원회로 재편, 기능도 대폭 수정했다.

맑은하늘서울만들기시민운동본부, 쓰레기제로화시민운동본부 등 실행력을 확보한 특별위원회를 신설했다. 이외 기후변화 대응, 이클레이세계도시총회 등 서울시 환경정책·사업에 대한 자문과 시민실천 아젠다 논의 및 다양한 실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성, 지역기반단체 등 단체의 참여 폭을 넓혀 위원회의 효율적 업무를 추진토록 도모했다. 여성 참여비율은 40%로 늘려 여성의 정책참여를 확대했다.

새롭게 출범한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전체회의, 워크숍·포럼, 시정참여 공모사업, 시민운동본부 협력, 자치구 그린스타트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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