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세아베스틸 전무는 12일 철강업계 신년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포스코특수강 인수를 통한 안정화 작업부터 시너지 창출까지 2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우선 조직 안정화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무는 또 복지부분에 있어서도 “통합을 통한 조직 합병으로 인한 복지수준은 상향평준화 될 것이다.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 것”이라며 “세아특수강과 포스코특수강을 1대 1로 비교할 경우 복지수준은 세아베스틸이 높다”고 강조했다.
또 구조조정 우려에 대해서도 기우라는 설명이다. 이 전무는 “오히려 사람이 더 필요한 입장이다. 전체적으로 인원을 줄일 계획은 없다”면서 “현재 현장 엔지니어링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엔니지어들을 모셔와서 더욱 분발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정리해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직 역시도 (사업부분별로)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사무직도 고용은 보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