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주 회장은 1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5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현재 브라질 CSP 일관제철소 건설은 76% 가량 진행됐다"면서 "연말에 화입하고 내년 초에 준공식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CSP 가동시 영업이익 기여는 내년에 가동하면 내후년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SP는 국내 철강업체인 동국제강과 포스코, 브라질 철광석 회사인 발레와 합작으로 설립한 고로 제철소다.
한편 장 회장은 올해 철강 업황 전망에 대해 "(철강업황이) 저점을 찍었고, 국내외 상황을 보면 작년보다 나쁘지 않을 것"이라면서 "가격 회복 만 되면 업계가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