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집권 3년차 국정운영 구상을 밝혔다. 이에 여야는 엇갈린 평가를 내렸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 청와대 문건 파동에 대한 진솔한 사과와 고뇌에 찬 자성을 쇄신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했다"며 "그 토대 위에서 특보단 신설 등 청와대 조직개편을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 같은 날 "절망과 불통의 자화자찬 회견"이라며 "국민이 듣고 싶은 말은 없고 대통령이 하고 싶은 이야기만 늘어놓은 하나마나한 기자회견이 됐다"고 평가했다.
12일 안재욱의 소속사 관계자는 "안재욱 씨는 최현주와 예쁜 만남을 시작했다" 며 "현재 연애 초기 단계로 지인들도 잘 모르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는 안재욱 씨한테 확인한 결과다"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안재욱과 최현주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각각 남녀 주인공을 맡아 함께 공연하며 사랑을 키웠다고 보도했다.
▶안치용 은퇴..13시즌 타율 0.256, 32홈런, 169타점, 25도루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안치용(36) 선수가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12일 SK 와이번스에 따르면 안치용이 최근 김용희 감독과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했고, 김 감독과 구단은 선수의 뜻을 존중해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2002년 연세대를 졸업하고 LG 트윈스에 입단한 안치용은 2010년에 SK로 트레이드돼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이바지했다.
안치용은 13시즌 동안 통산 1226경기에 출장해 314안타, 타율 0.256, 32홈런, 169타점, 25도루를 기록했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8인의 라인업 확정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에 출연하는 8인이 확정됐다.
12일 MBC에 따르면 여군특집2편에 배우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개그우먼 안영미, 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 f(x)의 엠버와 전 아나운서 이지애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여군 멤버들은 이날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4박 5일간 촬영을 진행하며 겨울을 맞아 '혹한기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과식 피해 줄이는 식품 "식초, 오렌지주스, 레드와인, 향신료, 과일"
최근 미국의 건강생활 잡지 이팅웰(EatingWell)은 식초, 오렌지주스, 레드와인, 향신료, 과일을 과식 피해를 줄이는 5가지 식품으로 꼽았다.
식초는 혈당 수치를 완화시키고, 오렌지 주스는 활성산소 수치와 심장병을 일으키는 염증성 지표를 낮춘다.
레드와인은 고기를 먹은 뒤 인체에 생성되는 화합물 수치를 낮추고, 딸기류·포도·체리 등과 같은 과일은 활성산소의 피해를 줄여준다.
▶도시형 생활주택..의정부 아파트 화재 참사 원인은?
지난 10일 화재로 4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을 당한 의정부 아파트가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보통 아파트에 비해 규제가 느슨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반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 주택은 이웃 건물과 2~6m를 띄워야 하지만. 화재가 발생한 건물 3개 동은 이런 규정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도시형 생활주택이다. 또 11층 이상 건축물부터는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하지만, 대봉그린과 드림타운은 10층짜리 건물로 스프링클러가 없었다. 또 이 두 건물은 건물 외벽이 가연성 스티로폼 단열재를 붙이는 방식으로 시공돼 불이 쉽게 붙고 유독가스가 발생했다.
▶응답하라 1988 "故 신해철도 등장 가능성"
'응답하라'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은 1988년이 배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한 매체는 관계자 말을 인용해 "신원호 PD의 신작 '응답하라'시리즈 세 번째 작품은 1988년이 배경이다"고 밝혔다.
이어 "2002년과 1988년 등 많은 시기를 두고 고민했지만 1988년으로 가닥을 잡고 제작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1988년은 서울올림픽이 개최됐고, 국내 가요계는 대학가요제 우승자들이 주로 활동했었다.
조용필을 비롯해 이문세·김완선·이선희·변진섭 등과 그해 '대학가요제' 우승자인 고(故) 신해철도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모두 저의 책임"
12일 송일국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며칠 전 아내의 페이스북 글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송일국은 이어 "이 일의 모든 발단은 저로부터 시작됐기에 제가 사과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쓴다" 며 "아내가 문제가 된 글을 보고 흥분한 상태에서 감정적으로 글을 쓰다 보니 이런 잘못을 하게 됐다. 아내의 적절하지 못한 표현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김영란법 정무위 통과
김영란법이 12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정무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김영란법은 소위 통과안대로 100만원을 초과한 금품을 수수한 공직자는 대가성과 직무관련성을 불문하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수수 금품 5배 이하 벌금에 처하는 초안의 핵심 내용이 유지됐다.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여승무원 미소에 고개 떨궈
'땅콩 회항'과 관련해 대한항공 측에 대해 폭로한 박창진 사무장이 국토부 조사를 받으러 가는 여승무원의 미소에 고개를 떨궜다.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박창진 사무장은 제작진에게 "그 상황에 대해 본인(여승무원)이 직접 욕설을 듣고 맞기까지 했는데 그런 적이 없다고 했다. 회사 측이 요구하는 대로 진술하면 교수 자리를 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폭로했다. 특히 제작진이 보여준 영상에서 여승무원이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을 보자 박창진 사무장은 할 말을 잃고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