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지난해 12월 관내 지역아동센터로부터 신청 받아 일정을 조정해 1월 중 8개소, 8월 중 7개소에서 건강교실을 운영, 총 15개소 지역아동센터에서 연 1회씩 정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학기 중에는 많은 학생이 참여하기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방학 중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열어 구강검진과 불소겔도포, 혈액검사(간 기능, 빈혈, 간염, 콜레스테롤 등), 영양교육, 감염병예방 손 씻기 체험교육으로 구성한 맞춤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나온 검진결과는 센터와 가정으로 송부해 센터와 가정에서 아동의 건강생활실천이 이어지고 생활습관개선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는 대상별 맞춤서비스가 가능한 유연성이 있는 사업”이라며 “연중 다양한 소외계층에게 고양시만의 맞춤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