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11일 KBS2의 '당신끼리 왜 이래'에서 극중 가장 차가운 남자였던 차강재(윤 박)가 변해가고 있다.
병든 아버지 차순봉(유동근)에게는 바로 곁에서 지켜드리는 따뜻한 아들로 변했다.
또한 허양금(견미리)과 말다툼한 뒤 외로운 마음을 달래며 병원에서 술취해 잠든 장인 권기찬(김일우)에게는 자신의 외투를 벗어서 덮어드리는 따뜻한 사위의 모습도 보여주었다.
아버지에게 조금이라도 불편한 증상이 보이면 안절부절 못하는 누나 차강심(김현주)과 동생 차달봉(박형식)에게는 믿고 아버지를 맡길 수 있는 따뜻한 의사가 되어주었다.
서툴고 천방지축인 아내 권효진(손담비)에게도 그녀의 투정과 걱정을 끝까지 듣고 감싸주는 따뜻한 남편의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
점점 따뜻한 사람으로...변해가고 있다!!!
가장 따뜻한 사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