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땅콩 회항'과 관련된 조사를 받으러 온 대한항공 여승무원의 미소에 네티즌들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교수 자리를 대가로 위증한 대한항공 여승무원은 이미 신상까지 다 드러난 것 같은데 저런 방송이 나갔으니 교수 자리는 물 건너간 것 같고, 정직하게나 했으면 여론의 동정이라도 받았을 텐데 괜히 회유에 넘어갔다가 욕먹고 신상 털리고 참 처참하네(th*****)" "그것이 알고 싶다 보다가 식겁했음. 검찰 조사 받으러 가던 대한항공 여승무원 웃는 장면이 어떤 공포영화보다도 젤 무서웠음. 소름이… 물론 모든 갑질의 횡포가, 그 횡포를 갖가지 이유로 봐주는 검찰이, 쉽게 잊고야 마는 우리들이 더 무섭다만(em****)" 등 반응을 보였다.
특히 여승무원이 조사를 받으러 가는 영상에서 미소를 짓고 있자 박창진 사무장은 말끝을 흐리며 고개를 숙이는 등 배신감에 충격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