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미는 10일 오후 2시 40분(현지시각) LA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현지 진보단체 회원들은 신은미에게 꽃다발을 건네고 '민족 평화의 영웅' 등의 플래카드를 흔들며 환영했다. 하지만 '북한이 좋으면 북한으로 돌아가라'라는 내용이 적힌 플래카드도 보였다.
신은미는 자신을 환영하러 LA 공항에 나온 사람들에게 "앞으로도 계속 통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신은미를 전국 순회 토크콘서트에서 북한 체제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하고 강제퇴거를 법무부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