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액요금제는 약정 조건이 없음에도 기본요금이 저렴하고 결합할인 등 기존 혜택은 그대로 유지돼 호응을 얻고 있다.
신규 고객 가운데 순액요금제를 선택하는 비중도 출시 첫 달 80%에서 이달에는 90%로 증가했다. 기존 고객은 약 40만 명이 순액요금제로 전환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가 서울지역 20∼50대 LTE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다른 통신사 고객 52.6%가 KT의 순액요금제를 이용하고자 번호를 이동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KT의 순액요금제에 맞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위약금 자체를 없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