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4년도 주택화재 발생건수는 총 641건으로, 전체 화재 2838건 중 22.6%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 주택화재 발생건수인 657건보다 2.4% 줄어든 수치로, 주택 형태별로는 단독주택 화재가 504건(78.6%), 공동주택이 103건(16.1%), 기타 주택이 34건(5.3%) 순으로 집계됐다.
화재발생 원인별로는 관계자 부주의가 301건으로 전체 46.9%를 차지했으며, 전기적 요인이 23.7%로 뒤를 이었다.
도 소방본부는 화목보일러 취급 시 보일러 주변에는 가연성 물질을 2m 이상 이격하고, 연통 안에 그을음 등이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인 청소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주택화재 예방수칙과 아파트 경량칸막이 이용 대피법 등을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나설 방침이다.
또 도내 아파트 입주민, 농촌 마을 주민들에게 화재대피요령, 소화기·옥내소화전·완강기 등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