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

2015-01-09 11:38
  • 글자크기 설정

[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연천군은 빙하시대 구석기인들의 생활을 재현하는 ‘1회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이 오는 10일 전곡리유적지에서 ‘전곡리안의 겨울나기’라는 주제로 개막한다.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타임머신을 타고 30만년전으로 돌아가 빙하시대 조상들의 생활상을 체험하는 등 타 시도의 겨울축제와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8개의 대형 화덕에서 300여명이 동시에 돼지고기와 감자, 고구마 등다양한 꼬치를 직화로 구워먹는 구석기 바비큐 체험은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이다.

축제장 중앙잔디밭 실내체험장에서 펼쳐지는 불피우기, 옷만들기, 의복체험 등 빙하시대 겨울나기 3종체험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적당하다.

중앙잔디밭에 마련된 폭 15m, 길이 80m 규모인 대형 눈썰매장과 눈사람마을 그리고 행사장 입구의 눈조각공원, 얼음숲 아이스환타지는 동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밖에 얼음조각이 떠다니는 풀장 안의 빙어를 잡는 ‘빙어 낚시체험’ 이벤트 프로그램인 ‘공룡알을 찾아라’ 전곡리 유적을 한눈에 조망하는 ‘구석기 모노레일’ 등이 재미를 더해준다.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구석기 겨울여행은 겨울철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연천의 추운 겨울날씨와 좋은 콘텐츠를 활용하여 겨울에도 연천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겨울축제는 5월 전곡리구석기축제와 맞물려 효과가 극대화되면서 지역 이미지 개선은 물론 연계관광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