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佛 언론사 테러 희생자 애도

2015-01-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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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P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버락 오바마(사진 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 있는 프랑스 대사관을 찾아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이하 佛 언론사 테러)로 사망한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8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조문객용 방명록에 서명하고 잠시 묵념한 후 제라르 아로 프랑스 대사와 악수했다.

佛 언론사 테러 희생자 애도에 대해 백악관은 “프랑스인들에게 미국인을 대신해 연대의식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로 대사는 트위터에 佛 언론사 테러 희생자 애도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에게 ‘미국인들의 애도와 지지에 깊이 감동했다’고 말했다”며 “오바마 대통령의 조문은 감동적이고 매우 중요한 행위였으며 프랑스인 모두가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佛 언론사 테러 희생자 애도 조문 전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행사에 참석하고 워싱턴 D.C.로 돌아오는 길에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서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해 佛 언론사 테러 조사 현황과 미국 내 테러 가능성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국토안보부는 佛 언론사 테러에 대해 “미국에 구체적인 위협의 징조는 없다”고 보고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佛 언론사 테러 용의자 사이드 쿠아치(34)와 셰리프 쿠아치(32) 형제는 미국행 항공기에 탑승이 금지된 명단은 물론 테러리스트 데이터베이스에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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