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중랑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중랑구가 산부와 영유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직접 가정방문에 나선다.
중랑구 보건소는 구내 산모들의 건강한 출산과 만 2세 이하 영유아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가정방문 건강관리’의 등록을 거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가정방문 건강관리’는 먼저 산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태내환경지원, 산전·후 우울증 관리, 임신·출산 건강관리, 아기 달래기, 아기와 의사소통, 예방접종, 양육지식 및 기술, 가족 상담 등이 있으며, 영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몸무게 및 신장, 머리둘레 측정, 신체검진 등이 있다.
또한, 영유아의 신체발달 상태, 단계별 예방접종, 임산부의 건강상태 체크, 모유수유방법 등을 전문 간호사가 직접 실시해 산모와 아기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는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생필품, 장난감, 아기용품, 쌀, 기저귀 등을 지원해 주고 있다. 또한 장판, 도배 등 영유아의 거주가 취약한 가구는 주거 환경 개선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중랑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시연숙 과장은 “중랑구보건소는 예비맘 교실 운영 등 임산부와 영유아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출산과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중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중랑구보건소 건강증진과 (☎2094-083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