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급여 시행단 발족… 준비 착수

2015-01-08 16:19
  • 글자크기 설정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왼쪽 셋째)이 함께한 가운데, 맞춤형 복지급여 시행단 현판식이 진행됐다.[사진제공=보건복지부]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보건복지부는 8일 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 개편 준비를 위해 복지부 내에 구성된 ‘맞춤형 복지급여 시행단’(이하 시행단)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종시 복지부 청사에서 개최된 시행단 현판식에는 문형표 복지부 장관도 참석했다. 시행단은 사회복지정책실장을 단장으로, 4개팀(총괄·제도·기준·시스템) 23명으로 구성됐다.

문형표 장관은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우리나라 사회복지제도의 근간이므로 이번 개편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새롭게 도움을 받으실 수 있는 분들이 몰라서 못 받는 경우가 없도록 국민들께 알리는 데에 특히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맞춤형 개편은 올해 7월1일 시행예정이다. 선정기준이 완화돼 새롭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6월초 사전집중 신청기간이 운영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제도 개편후에도 기초생활보장 신청은 기존과 다름 없이 주민센터에 한 번만 하면 되고, 기존에 기초생활보장을 받던 사람은 별도 신청하실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 개편은 박근혜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지난해 12월9일 개정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