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감독은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가 유리한 상황에 있지만 우리는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다”면서 “홈경기에서는 어떤 일도 벌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이기기 위해 모든 것을 시도할 것이다. 우린 여전히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고 이를 위한 기회도 남아 있다”고 2차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오전 5시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전 아틀레티코와의 경기에서 라울 가르시아와 히메네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한편, 이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복귀전을 치른 페르난도 토레스는 5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