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혜선 서울대왕초 교사는 초1학년 대상 일반 교과 수업을 인성중심 협력학습으로 진행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상호 존중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분석․재구성하고 교수학습방법을 개선해 학생 태도와 학부모 인식 변화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혜선 다사중 교사 외 4명은 학생 참여형 활동 중심 수업 실천과 이를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및 평가 방법의 변화를 추진해 학생들의 교과 수업 흥미도와 집중도가 높아지고 나눔‧배려‧존중‧협동의 인성 덕목을 자연스럽게 실천하면서 학교생활 만족도가 향상된 점을 인정받았다.
이주원 분당고 교사는 사회 교과를 중심으로 ‘좋은 수업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해 학생 스스로 수업을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실제 수업을 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하는 가운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배움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배우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성교육중심수업은 일반 교과 수업의 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계획‧운영되는 수업으로 국정과제인 학교교육 정상화 세부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2014년 공모전에는 124팀(또는 개인)이 응모했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의 절차를 거쳐 총 34편의 우수사례 수상작을 선정하고 대상 수상작 3편은 교육부장관상을, 최우수상 6편, 우수상 9편 및 장려상 16편은 국립공주대학교총장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인성교육중심 교수‧학습 방법, 인성교육중심수업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및 평가 재구성, 수업 후 학생‧학교의 변화 또는 학부모의 인식 변화 등 구체적인 실천 사례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부와 공주대학교 인성교육중심수업지원센터는 공모전 우수사례가 학교 현장에 확산‧공유될 수 있도록 수상작 사례집을 발간‧보급하고 인성교육중심수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topteaching.net)에도 관련 자료를 탑재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인성교육중심수업을 강화하기 위해 공모전 외에도 학교급별 교수‧학습 자료 개발‧보급, 교원 연수, 시‧도교육청 교과동아리 및 컨설팅지원단 운영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