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에 따르면 수여업체 중 선우ENG 등 11개 업체가 신규 공인됐다. 현대모비스 등 17개 기존 AEO 업체의 경우는 공인을 갱신했다.
AEO란 물류공급망상의 대상 업체가 신청을 하면 관세당국이 법규준수·안전관리 등을 심사,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공인하는 제도다. AEO업체에게는 수출입 검사생략·관세 심사 때 혜택 등 관세행정상의 편의가 제공된다.
이번 공인에 따라 전체 AEO 업체는 총 479개이며 서울세관 관할업체는 전국 최다인 212개이다.
세관 관계자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한·중 AEO 상호인정약정(MRA)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서울세관에서 대중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 등 중소기업들이 AEO 공인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신청업체에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등 중소수출업체를 대상으로 공인획득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