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어민자 숙소가 있는 서도에서 티샷을 하여 선착장이 있는 동도의 홀컵에 홀인원 시키는 이벤트로 동도와 서도사이의 거리는 약 150미터다. 정규 골프 코스에서는 한 번에 온그린할 수 있는 파3 정도의 거리다.
서 교수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 세계인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문화 이벤트를 구상하던 중 세계인들에게 친숙한 스포츠인 골프를 한번 접목 시켜보고자 했다"고 전했다. 또한 "가수 김장훈 및 배우 송일국과 함께 했었던 '독도 횡단 릴레이 수영'도 그랬듯이 우리만이 할 수 스포츠 이벤트를 펼쳐 세계적인 방송,인터넷,신문 매체 등에 소개하여 자연스럽게 독도를 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ESPN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채널과 함께 다큐를 제작하는 것도 고려 중이며 또한 전 세계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를 하면 더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현역에서는 은퇴했지만 세계적인 골퍼의 전설인 아널드 파머,잭 니클라우스,아니카 소랜스탐 등을 섭외하고자 1월말 편지를 보낼 예정이며 이들 중 단 한명만이라도 성사된다면 세계적인 큰 이슈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서 교수는 올해 가수 이승철 및 김장훈과 독도관련 또다른 협업을 구상 중이며 가수 윤종신과는 '독도송'제작, 배우 조재현과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박하는 '독도뉴스-2탄'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에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