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토토가' 출연 이후 유재석과 주고받은 문자 공개 "좋아할 수밖에 없다"

2015-01-0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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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가 김정남[사진=MBC '오늘 저녁-통하였느냐? 1990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터보 출신 김정남이 '국민 MC' 유재석과 주고받은 문자가 화제다.

6일 방송된 MBC '오늘 저녁-통하였느냐? 1990s'에서 김정남은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출연 이후 유재석과 나눈 문자를 공개했다.

이날 김정남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는 "정말 토토가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잊지 않을 거예요. 여러분은 정말 최고입니다. 존경해요. 조만간 다들 얼굴 한번 뵐게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유재석이 보낸 감사 인사였던 것.

김정남은 "이러니까 좋아할 수밖에 없다. (토토가 사람들과) 다 연락한다. 특히 '무한도전' 분들이 정말 잘해주시니까 몇 년 전부터 친구인 것 같다"며 "항상 TV에서만 봐온 분이었는데 정말 똑같았다. 오히려 더 잘해줬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토토가 김정남, 진짜 유재석 최고네", "토토가 김정남, 멋있다", "토토가 김정남, 다시 활동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정남은 최근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가수 김종국과 함께 그룹 터보를 부활시키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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