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현대중공업 노조는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투표자 1만3104명 가운데 67.93%인 8901명이 반대표를 던지며 합의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찬성표는 31.70%인 4154표였으며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은 전체 조합원 1만6762명 가운데 78.18%였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울산지역 15개 투표소와 울산 외 지역 투표소 등 총 19개 투표소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