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조 8000억 중소기업 지원 예산, 어떻게 활용할까?

2015-01-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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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 시작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청이 오는 8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국 11개 지역에서 '중소기업 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을 시작으로 광역권 종합설명회 26회, 정책대상별 찾아 가는 설명회 198회 등 총 224회의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자금, 기술개발 등 시책분야와 정책대상군(群)을 연계하고 기업별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또 온라인 시책설명회를 병행해 정책 수요자 중심의 시책설명회가 되도록 개선했다.

올해 중소기업 지원 예산은 7조 8694억원이다. 지난해보다 8700여억원 가량 증가했다. 이 중 정책자금융자, 기술개발 지원, 수출촉진 지원, 창업조성 지원 등이 증액됐다.

특히 고용 또는 매출증가율이 높은 기업을 지원하는 '고성장기업 육성', 소상공인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는 '소상공인 전환대출자금' 등 새로 신설되는 사업이 많은 만큼 이에 대한 사업설명을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교수·연구원의 창업 휴·겸직기간 확대(3+3년→5+1년), 엔젤투자금에 대한 소득공제 확대, 창업지원대상 확대 등 제도가 개선되는 정책들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설명회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중소기업 홈페이지 및 기업마당에서 관련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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