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 신도시 홈플러스 세종점이 지난해 11월 개점에 이어 가락동에 두 번째 대형마트인 이마트 세종점이 내달 5일 개장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규모 점포 개설계획을 예고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마트 세종점은 매장 면적이 1만3천996㎡(4천241평)로, 지난해 문을 연 홈플러스 세종점(8천485㎡·2천571평)보다 5천511㎡(65%) 더 넓은 대형마트다.
이마트 세종점은 당초 지난해 12월 문을 열 예정이었다. 신도시 첫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는 당초 지난해 11월 6일 개점할 예정이었으나,세종시내 기존 중소상인들의 반발로 중소기업청이 '사업 개시 일시 정지' 권고를 내리자 1주 늦췄다. 한편 농협이 운영하는 대형마트인 하나로마트도 올해 상반기 중 세종 신도시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