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관영 신문 ‘엘 시우다다노’는 6일(현지시간) 중국의 53억 달러 차관 지원 소식을 전했다.
석유수출기구(OPEC) 회원국 중 산유량 규모가 가장 작은 에콰도르는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가 예산을 지난해보다 4% 줄이는 등 타개책을 모색하고 있지만 상황은 여전히 녹록치 않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에콰도르는 중국 국유은행으로부터 받은 차관을 사회 기반 시설에 투자할 예정이다.
한편,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8일부터 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1회 중국-라틴아메리카 포럼 장관급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