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래는 지난 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지만, 아이들을 가르칠 생각하니 기대되고 설렌다”며 “만약 남다른 재능을 가진 어린 선수를 만난다면 제2의 정다래로 키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다래의 나이는 24살로 은퇴하기에 아직 어린 나이지만 부상 후유증이 그녀의 발목을 잡았다. 선수 생활 내내 허리디스크를 비롯해 오른쪽 무릎 연골 통증, 왼쪽 어깨 통증 등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은퇴 후 정다래는 유망주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자신의 이름을 딴 수영교실을 열어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