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전팔기 구해라' 헨리 "한국 왔을 때 한국어라고는 욕밖에 몰랐다"

칠전팔기 구해라 헨리[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칠전팔기 구해라'에 출연하는 헨리가 언어 때문에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입을 열었다.

헨리는 6일 서울 태평로2가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극본 신명진 정수현·연출 김용범 안준영) 제작발표회에서 "한국에 처음 왔을 때 한국말을 전혀 못했다. 한국어라고는 욕밖에 몰랐다"고 밝혔다.

이날 헨리는 "처음에는 언어도 힘들고 선후배 관계 같은 한국 문화도 힘들었다. 우울증까지는 아니더라도 슬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도와줬다. 운이 좋았다"며 "한국말로 연기하는 게 처음이라 지금도 힘들다. 그래도 옆에 있는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잘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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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는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 성장, 우정, 러브스토리를 감각적으로 그린 드라마다. 오는 9일 밤 11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