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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故 신해철의 딸 지유 양이 쓴 크리스마스카드가 온라인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유 양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크리스마스카드 사진이 게재됐다. 이는 신해철이 잠들어 있는 경기 안성의 한 추모관에 놓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크리스마스카드에는 "아빠 안녕하세요? 지유예요. 좋은 하루죠? 오늘이 크리스마스이브잖아요. 아빠는 크리스마스 선물 안 주셔도 돼요. 아빠 즐겁게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보고 싶어요. 아빠(Miss You 아빠)"라고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해 10월 장협착 수술을 받은 뒤 심정지로 숨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