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소 오사카는 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진현과의 재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 J리그(1부리그)에서 17위에 머물렀던 세레소 오사카는 이번 시즌부터 J2리그(2부리그)로 강등됐다. 이 때문에 김진현이 2부리그에 있으면 국가대표 코칭스태프의 시야에서 멀어질 수 있기 때문에 K리그로 복귀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김진현은 구단과의 협상 끝에 팀에 잔류하기로 했다.
김진현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팀의 2부리그 강등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 서포터스들에게도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초심으로 돌아가서 반드시 내년에는 1부리그로 팀을 복귀시키고 싶다.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