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주세영 교수팀은 1998~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시 자료(19세 이상 성인 5만 5718명 대상)를 분석한 결과 1998년 20%에서 15년 뒤인 2012년에는 32%로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주 교수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 외식 비율도 1998년 7.3%에서 2012년 13.7%로 늘었다. 아침을 거르는 성인의 비율도 1998년 11.8%에서 2012년 22.3%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성인의 외식 빈도는 연령·성·결혼 여부·학력·수입·직업 유무에 따라서 상당한 차이를 보였는데, 20대가 1.2회로 가장 많았고 30~40대가 1.1회로 그 뒤를 따랐다. 20대의 경우 외식 횟수가 하루 평균 0.3회(매주 두 끼 외식)인 75세 이상의 비해 외식을 4배나 자주 한 셈이다. 50~64세 장년층의 하루 평균 외식 횟수는 0.8회, 65~74세는 0.5회에 그쳤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침 외식족 증가세, 미혼이면 외식 많이 하겠지", "아침 외식족 증가세, 대박이네", "아침 외식족 증가세, 아침 사 먹는 사람 많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